朴대통령, 이남기 수석 사표 수리
朴대통령, 이남기 수석 사표 수리
  • 김응삼
  • 승인 2013.05.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윤창중 사태’의 책임을 물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표가 수리됐다”며 “아시는 대로 (이 수석은) 이미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달 초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턴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사건에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귀국 직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홍보수석에 임명된 지 94일 만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사표가 수리된 이유에 대해 “오늘 행정적으로 사표 수리가 다 됐다”면서 미국 수사당국의 수사결과와는 관계없이 도의적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사표 수리를 지체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정권 초기 멤버이고 해서 조금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박 대통령이 사표 수리를 고민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추가 인책에 대해선 “오늘 (이 수석의) 사표 수리로 더 이상의 추가적인 책임은 없다”면서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수사결과는 미국 수사기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저희가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