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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부산대학교 석좌교수로서 제14대부터 제18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바 있고 4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발간한 ‘술탄과 황제’를 통해 한나라의 흥망성쇠와 직결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 전 의장은 참석한 공무원과 군민들에게 ‘모두와 소통하는 리더십’, ‘상대의 주장을 경청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열강을 했으며, “산청군이 군민과의 소통으로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도 분명히 성공적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스스로 리더가 되고 주도성과 책임감을 발휘해야 하는 셀프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과 군민이 각자의 리더십 함양으로 경쟁력을 높여 더욱 도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명사 초청 군민교양강좌로 유익하고 신선한 내용을 군민들에게 전달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형오 전 의장은 이날 오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는 동의보감촌 행사장을 방문, 기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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