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동주택 벽화그리기 추진
김해시, 공동주택 벽화그리기 추진
  • 한용
  • 승인 2013.05.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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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색 아파트 중심 ‘가야문양’ 도입
김해지역 대형 건축물과 아파트 등지의 벽면에다 김해시 고유의 도시이미지를 새긴 ‘가야상징 슈퍼그래픽’이 등장할 전망이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가야고도 김해시의 역사성을 확립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야문화를 시각적이고 현대적으로 활용한 벽화그리기를 추진키로 했다.

여태껏 아파트를 재도색 할 때에는 현행 주택법 등 관련법상 법적제한 사항이 없어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결정으로 자율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단지마다 다른 문양들이 채택되면서 도시미관이나 이미지 저해가 이어졌다.

이 같은 전국적 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시는 아파트 단지마다의 색채계획과 가야문양을 도입한 그래픽을 그릴 것을 계획하고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 지속적으로 협조요청을 해 왔다.

이에 따라 5-6년 주기로 재도색을 하는 아파트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김해시의 도시디자인이 새 면모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내동 동아1차 아파트 비롯해 북부신도시와 장유신도시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아파트벽면에 그려지는 가야문양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 전역 아파트가 재도색을 할 때에는 가야문양도입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난 3월 김해발전전략연구원 연구과제로 선정된 ‘가야상징 슈퍼그래픽’ 사업은 올 연말까지 문헌 및 현장조사, 국내외 우수경관 사례조사 등을 통해 가야상징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도출해 건축물에 쉽게 접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그래픽시뮬레이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측벽 가야문양디자인
김해시 내동 동아1차 아파트 측벽에 새기는 가야문양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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