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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6회를 맞는 경남과학전람회는 과학교육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과 교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보다 50여편 이상 증가한 327편이 본 심사에 출품됐다.
경남과학전람회는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의 8개 부문으로 나눠 과학·기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36인의 심사위원들이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참여성 등을 중점으로 각 부문별로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서 특상 69편, 우수상 94편, 장려상 164편이 입상되었으며 특상 중에서 우수한 작품 20편이 오는 8월 2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남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한 환경관련 작품과 친환경농법 및 식품을 주제로 한 농림수산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경상남도과학교육원 강신화 원장은 “과학전람회는 교사들의 끝없는 탐구력을 신장시키며 학생들이 자연현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원인을 밝혀내는 기초과학의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대회”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교원과 학생 모두에게 잠재된 과학적 창의력을 발굴하여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과학자로의 인재를 길러내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과학교육원에서 전시하고 시상식은 오는 31일 경상남도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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