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6명에 교직원 장학금 전달
진주 명신고등학교(교장 김학수) 교직원들이 직접 장학회를 설립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명신고는 지난 3월 ‘스승의 날은 교사가 대접받는 날이 아니라 베푸는 날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명신고등학교 교직원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희망하는 교직원들에 한해 매월 1구좌(5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출원해 장학기금을 조성해왔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스승의날인 지난 15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조달이 곤란한 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서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년별로 각 2명씩, 모두 6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4월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위해 장기이식을 한 2학년 류재영 학생도 이번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김학수 명신고 교장은 “나눔과 배려가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뜻깊은 장학사업에 동참해주신 본교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교사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신고는 지난 3월 ‘스승의 날은 교사가 대접받는 날이 아니라 베푸는 날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명신고등학교 교직원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희망하는 교직원들에 한해 매월 1구좌(5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출원해 장학기금을 조성해왔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스승의날인 지난 15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조달이 곤란한 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서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년별로 각 2명씩, 모두 6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4월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위해 장기이식을 한 2학년 류재영 학생도 이번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김학수 명신고 교장은 “나눔과 배려가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뜻깊은 장학사업에 동참해주신 본교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교사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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