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1일 진로직업체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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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3일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의 날은 창원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8명이 참가하며 교육감과의 대화, 교육국장실, 교육과정과 등 경남교육청 14개 부서 체험활동, 진로검사 및 상담,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진로직업체험 실효성과 내실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별 장학관과 장학사, 주무관 등을 중심으로 14명의 체험 멘토를 지정해 학생들과의 면담, 부서별 업무 설명, 부서장 인터뷰, 교육청 안내 등 하루동안 학생들의 가이드 역할을 수행했다.
또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참가 학생들의 진로검사 및 상담을 실시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참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미래의 꿈을 가지고 끼를 키우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초등학교 때 왕따로, 중학교 때 비행 청소년으로 문제아였던 김수영씨의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라는 도서를 증정하면서 ‘경남의 모든 청소년이 가슴에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에서 실시한 진로직업체험 활동이 국가,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공공기관의 직업체험 참여를 유도하고 진로교육 전 분야에 교육기부를 활용한 진로체험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남교육청의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조성에 앞장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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