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물결 속에 故 노무현 4주기 추도식 열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이 열린 23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온통 노란색으로 뒤덮였다.
이른 아침부터 추도식은 물론 일반 추모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고, 주민과 노무현재단 직원들은 오전에 미리 참배를 마쳤다.
노 전 대통령의 49재가 치러졌던 봉화산 정토원에서는 추모 법회가 열렸다.
진영읍에서 온 김미라(42·여·미술강사)씨는 휠체어에 앉아 노 대통령의 사진을 바라보다 기도를 하다 “계속 몸이 아파 오지 못했는데 직접 오니까 감정이 북받친다”며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눈물을 훔쳤다.
고인의 묘역 근처에 있는 추모관의 쪽지판에는 “님이 그리워 이곳에 오면 어김없이 눈물이 납니다”, “대통령님, 먼 하늘나라에서 이제는 모두 잊고 편히 쉬세요”, “4년 세월은 아픔. 대통령님, 지금부터는 행복으로 가겠습니다” 등 고인을 기리는 짧은 글이 가득 붙었다.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추모영상과 왕기석 명창의 추모곡 ‘노란 바람개비의 노래’, 노건호씨의 유족 인사말, 추모시 낭송,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유족,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 등 정당 대표와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문재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추도식 참석자들은 추도식에서 사회자를 맡은 배우 명계남씨의 선창에 따라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봉하마을에는 오전부터 밀려든 추모객들의 차량 등으로 주변 공단 등 봉하마을 진입도로 전체가 온종일 혼잡을 빚었다.
이른 아침부터 추도식은 물론 일반 추모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고, 주민과 노무현재단 직원들은 오전에 미리 참배를 마쳤다.
노 전 대통령의 49재가 치러졌던 봉화산 정토원에서는 추모 법회가 열렸다.
진영읍에서 온 김미라(42·여·미술강사)씨는 휠체어에 앉아 노 대통령의 사진을 바라보다 기도를 하다 “계속 몸이 아파 오지 못했는데 직접 오니까 감정이 북받친다”며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눈물을 훔쳤다.
고인의 묘역 근처에 있는 추모관의 쪽지판에는 “님이 그리워 이곳에 오면 어김없이 눈물이 납니다”, “대통령님, 먼 하늘나라에서 이제는 모두 잊고 편히 쉬세요”, “4년 세월은 아픔. 대통령님, 지금부터는 행복으로 가겠습니다” 등 고인을 기리는 짧은 글이 가득 붙었다.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추모영상과 왕기석 명창의 추모곡 ‘노란 바람개비의 노래’, 노건호씨의 유족 인사말, 추모시 낭송,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유족,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 등 정당 대표와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문재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추도식 참석자들은 추도식에서 사회자를 맡은 배우 명계남씨의 선창에 따라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봉하마을에는 오전부터 밀려든 추모객들의 차량 등으로 주변 공단 등 봉하마을 진입도로 전체가 온종일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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