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구 30만명 목표 달성 박차
양산시, 인구 30만명 목표 달성 박차
  • 손인준
  • 승인 201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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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시책 시민 아이디어도 공모 중
양산시가 인구 3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시책 발굴과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2014년 인구 30만 돌파 실천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같은 보고회는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오던 인구가 2012년 27만명 도달한 이후 2013년 4월말 현재 27만 1212명으로 집계돼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생산, 소비, 서비스 등의 기능이 도시 안에서 해결되는 자족도시의 기준으로 30만 인구를 1차 목표로 정하고 인구유입정책을 펴 왔다. 그러나 올 들어 증가 추세에 있든 인구가 다소 주춤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2014년 인구 30만명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정주여건 개선, 산업기반 강화, 출산 및 귀농·귀향 지원이라는 추진 전략하에 62개 실천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가지고 6월중 추진방향을 설정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30만 돌파 추진기획단 구성, 지원조례 제정, 양산으로 이주하기 운동, 출산장려시책 확대, 주거밀집 지역 교통편의 제공,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향,귀촌 지원책 등이다.

또 기존 시책 중 인구 유입의 핵심 요인이 되는 산업단지개발, 교육환경개선, 산업기반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도 인구증가 시책과 맞물려 더욱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시책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6월 12일까지 인구증가시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는 결국 사람이 살고 싶은 여건이 조성되어야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며 “교통, 환경, 물가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값싸고 주거환경이 편리한 택지 조성 등이 궁극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한된 재원으로 이러한 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의 발굴과 우선순위 부여, 효율성 개선 등의 절차를 신중히 추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반드시 인구 30만을 달성함은 물론 인구 50만 도달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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