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창립 43주년의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31일 ‘금난새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금난새 초청 음악회는 ‘베토벤-교향곡 제 5번 c단조 Op. 67 ‘운명’ 1악장’, ‘피아졸라-이베르탱고’, ‘엔리오 모리코네-영화 ‘미션’ 주제곡 가브리엘 오보에’, ‘로시니-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금난새 지휘자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 받고 1977년에는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이후 1998년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지난해 10월에는 경남메세나협의회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돼 경남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을 위해 애쓰고 있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지난 43년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금난새 지휘자를 초청한 음악회를 다시 한번 마련했다”며 “많은 지역민이 금난새 초청 음악회에 참석해 좋은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013 신년 음악회(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바 있다.
2013 신년 음악회에는 경남은행 주요 고객을 비롯해 지역민이 1500여명이 찾아 한국이 자랑하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