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통영연극예술축제 7월 개막
2013 통영연극예술축제 7월 개막
  • 강민중/허평세
  • 승인 2013.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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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20일 국내외 17개 연극단체 참여
‘제5회 통영연극예술축제’가 7월12일부터 20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웅)는 ‘제5회 2013 통영연극예술축제’를 7월12일 개막해 20일까지 8일동안 연다고 28일 밝혔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외 17개 연극단체가 참여해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벅수골 소극장, 문화마당 등에서 32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콘셉트는 인간(Human Being)으로 TTAF 스테이지, 가족극 스테이지, 아동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등 4개 섹션이 펼쳐진다.

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연극예술 교류를 통한 연극 활성화와 이를 통한 통영시 브랜드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한 ‘예향’ 통영의 면모를 제고시켜 관객들에게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접하게 하고 즐기는 예술, 참여하는 예술로 다가서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 통영(tour city)과 예술 통영(arts city)의 조화(tour-arts city)를 이끌어 내어, 세계문화예술의 연극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연극은 그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위대한 극작가에 의한 뛰어난 비극 ·희극 등의 작품을 얻어낼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공연예술과는 달리 지적 ·사상적 ·사회적 내용을 담을 수 있고, 인간을 변하지 않는 근원적 모습에서 뿐만 아니라 변전하는 역사의 양상을 보여준다.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연극형식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독창적 축제를 구축하고, 연극예술 교류를 통한 연극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통영연극예술축제 관계자는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기 때문에 매일 죽어서 다시 살아나는 일회성으로 연극의 생명은 언제나 새롭고, 공연이 아무리 되풀이된다 해도 동일한 것이 있을 수 없다”며 “여기에 배우(무대)와 관객 사이의 살아 있는 관계가 성립돼 연극이 주는 감동은 아무리 판에 박힌 것이라 하더라도 직접적이며 무대와 객석 사이의 상호작용에 인간의 숨결과 사람냄새를 느끼는 통영연극예술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연극예술축제는 통영 유일의 극단인 벅수골이 2005~2007년 개최하던 ‘전국소극장축제’를 확대해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위원회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6월15일까지 예매에 한해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스터
통영연극예술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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