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명초등학교(교장 박두인)는 지난 1일 사천에 있는 박연묵 교육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을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장 체험학습에는 최둘선 교감이 영재학급과 청소년 단체 어린이 75명의 학생들을 인솔했다. 먼저 박연묵 교육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은 선생님께서 직접 학창시절 공부하시던 공부방과 교사시절 학생들을 지도하시던 과거자료, 옛날의 교과서와 학습도구들을 살펴보았다. 박연묵 선생님은 “환경이 열악한 박물관을 찾아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옛날의 학생들이 공부하던 모습을 조금이나마 생각하며 작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말하고 전시된 자료들을 설명해 주었다. 이에 신명 꿈나무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옛날과 지금이 많이 다르다며 처음 보는 옛날 교과서와 자료들에 신기한 모습을 보였다. 또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항공우주과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항공우주관과 6·25전쟁과 관련된 유품과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자유수호관을 체험하며 각종 항공기와 전투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전시장을 둘러보고 항공 우주와 나라사랑에 대한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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