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과학교육원, 과학전람회 출품작 326편 시상
도과학교육원, 과학전람회 출품작 326편 시상
  • 황용인
  • 승인 2013.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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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 과학전람회 설명회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달 31일 경남도교육원이 개최한 과학전람회 특상 수장자들이 직접 설명하는 작품을 듣고 있다.
도내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창의력을 배양하고 문제해결의 접근방식을 과학적으로 도출하는 과학전람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과학교육원(원장 강신화)은 3일 도내 학생들의 자연현상과 과학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 탐구활동의 경남도과학전람회에 총 52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원은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한 이번 과학전람회에서 출품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31일 경남도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최종 326편의 작품에 대해 특상 69편, 우수상 94편, 장려상 163편을 각각 시상했다.

이번 제56회 경상남도과학전람회는 자연현상과 과학원리 등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원들이 과학재능을 발굴하고 과학을 생활화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물리·화학·동물·식물·지구과학·농림수산·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에 학생과 교원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대학 교수와 각 분야별 전문가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올해 작품은 예년에 비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탐구주제가 많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에 있어서 창의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경남도과학교육원은 시상식에 앞서 과학행사전시실에서 시상식 참여자들의 작품 이해를 돋우기 위해 특상 수상자들이 출품한 작품에 대해 자신들이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분야 식물 부문에 출품해 특상을 수상한 경남과학고(2년 이화진, 이향원, 최윤서) 학생은 ‘지의류 형성 곰팡이(Lichen-Forming Fungi)의 이형성(dimorphism) 발현 조건 파악’과 교원분야 동물부문에서 특상을 수상한 충렬초교 김형진·황두형 교사, 유영초 박성진 교사가 ‘거제도 대포항 매립으로 인한 어류군집 생태변화에 관한 연구’에 대해 각각 설명하기도 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시상식을 통해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빈약한 나라는 세계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기초 과학 육성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과학적 도전정신과 탐구능력,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보니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며 다가오는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경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과학교육원은 이번 8개 부문에 시·도별로 배정된 우수 입장작품 20개 출품작은 오는 8월20일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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