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경마공원, 올해 오픈경주 3연승
부경경마공원, 올해 오픈경주 3연승
  • 고상렬
  • 승인 2013.06.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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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서울과 부경이 겨루는 오픈경주는 3회가 치러졌다.

뚝섬배(GII)에서 부경의 ‘우승터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번째 경주였던 KRA컵마일(GII)에서는 ‘스팅레이’가 우승했었다.

여기에 지난 5월 19일에 치러진 코리안더비(GI)까지 부경이 우승컵을 가져오며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뚝섬배의 총 상금은 3억 원, 이 중 우승마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총상금의 55%인 1억 6500만 원이다. 뚝섬배에서는 2위도 부경경마공원 소속인 ‘그랜드특급’이 차지했기 때문에 총 상금의 21%인 6300만 원도 부경 몫이었다. 3위와 4위는 서울소속 경마주였던 ‘인디언블루’와 ‘상류’가 차지해 각각 4200만 원과 1800만 원을 차지했다. 합산 결과 서울은 총 상금 3억 원 중 20%인 6000만 원, 부경은 전체 상금의 80%인 2억 4000만 원이다.

부경경마공원 경주자료사진 1
부경경마공원경주자료사진
KRA컵 마일(GII)은 총상금이 5억 원. KRA컵 마일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팅레이’는 총 상금의 57%인 2억 8500만원을 차지했다. 특히 KRA컵 마일에서는 우승은 물론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부경소속 경주마들이 싹쓸이해 부경이 가져간 수득상금은 전체의 96%인 4억 8000만 원.

지난 5월 19일 치러진 코리안더비(GI)총 상금은 더욱 커진 6억 원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스피디퍼스트’는 상금 총액의 55%인 3억 3000만 원을 차지했다. 코리안더비에서는 서울경마공원의 선전도 돋보였다. 서울 소속 경주마인 ‘운해’가 2위에 입상하면서 1억 2600만 원을 지급받아 3개 경주 중 가장 많은 금액인 억대 수득상금을 기록했다. 3위 상금인 8400만 원은 부경의 ‘메이저킹’에게 돌아갔다.

서울과 부경의 상금비로 보면 전체 상금의 73%인 4억 3800만 원을 차지했고, 서울은 전체상금의 27%인 1억 6200만 원을 차지했다. 3개의 오픈경주에서 각 경마공원별 순위상금의 합을 따져보면 서울경마공원은 총 2억 4200만 원, 반면 부경의 순위상금 총액은 8억 5800만 원으로 서울의 3.5배 정도나 더 벌어들였다.

2013년도 계획된 오픈경주는 총 13회, 남은 경주는 10개이다. 이미 3개의 트로피는 부경경마공원에 와있다. 4번째의 트로피를 놓고 오는 9일(일) 부경경마공원에서 치러지는 KNN배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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