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윤혜경(사진·여·45) 씨가 지난달 26일 재단법인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 ‘제23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부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박두진 시인의 ‘청산도’를 낭송한 윤씨는 “양산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낭송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한국 낭송문학의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씨는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전국시낭송대회 본선에 진출해 전국의 시 낭송가와 경연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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