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챙긴 NC, 7위 넘본다
위닝시리즈 챙긴 NC, 7위 넘본다
  • 최창민/박성민
  • 승인 2013.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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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7-4 승…찰리 7이닝 1실점 4승수확
NC가 SK를 격침시키고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을 챙기며 순위 끌어올리기에 돌입했다.

NC는 6일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찰리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폭발로 7-4의 승리를 거뒀다. 찰리는 4승(3패)째를 올렸다.

전적 19승 29패 2무로, 7위 SK(20승 25패 1무)와 2.5게임 차까지 좁히며 순위 끌어올리기 의지를 보였다.

NC는 1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종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나성범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쳐내 김종호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3회말 공격에서 대거 3점을 몰아치며, 4-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김종호가 사사구로 1루에 진출한 뒤 2루를 훔쳤고 모창민이 적시 2루타를 치자 김종호가 홈으로 쇄도,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나성범, 이호준의 연속 내야안타로 모창민이 들어왔고, 권희동의 3루수 앞 땅볼로 나성범, 이호준이 2,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조영훈의 3루 땅볼때 이호준은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 4-0으로 앞서나갔다.

NC는 5회 공격에서도 권희동이 레이예스의 한복판 변화구를 끌어 당겨 담장을 넘겨 5차로 달아났다. 7회, 찰리가 홈런을 맞으며 1점을 줬으나 7회말 곧바로 1점을 추가해 6-1로 앞서나갔다.

NC는 8회 바뀐 투수 최금강 이재학이 2점을 내준 뒤 6-3까지 쫓겼으나 8회 공격에서 1점을 보태 7-3을 만들었다.

SK는 9회초 조동화의 2루타 등으로 7-4까지 추격했고 무사 1,2
루의 찬스까지 맞았지만 이미 전세가 기울어 따라가기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찰리는 2회까지 2안타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았고 3회초에도 김강민과 정근우를 차례대로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으나 조동화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최정을 유격수 앞 내야 땅볼로 잡아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찰리는 4회 1사 1,3루, 5회에도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막아냈다. 7회초 조인성에게 솔로포를 맞은 게 유일한 실점으로 7이닝 8안타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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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SK전 3회말 1사 2.3루상황에서 NC 조영훈의 땅볼이 SK 3루수 최정에게 갔으나 송구가 지우치면서 3루주자 이호준이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 황선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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