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 가훈대전 열려

신상권(서예)·강양희(문인화)·최윤희(청소년) 장원 영예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가족가훈대전’에서 서예부문에 참여한 신상권씨가 국회의장상을, 문인화부문에 강양희씨가 국무총리상을, 청소년부문에 구미여고 3학년 최윤희양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예 차상(경남도지사상)에는 정찬호씨가 문인화 차상(도의장상)은 김종훈씨, 학생 차상(도의장상)은 대아중학교 1학년 최민군이 차지했으며, 서예 차하(시의장상)는 이지자씨, 문인화 차하(시의장상)는 정정엽씨, 학생 차하(진주시장상)는 진주남중학교 3학년 김민재군이 영예를 안았다.

또 서예부분 충효상은 심해련, 박만용, 이문환, 강병하, 조순이 등이며, 특선은 조일우, 김형규, 공무택, 강차순 등을 비롯해 총 37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문인화 부문은 충효상에 문동배, 안덕래, 김상은 등과 특선에 손민자, 이무섭, 정범석 등 총 입상자 27명이다.

이외에도 학생부문은 충효상에 백진하(중앙중1), 박새길(대아중1), 하현주(선학초6), 김태영(명신고1), 박찬혜(용산초4), 정아려(연길중3) 등을 포함한 총 66명의 입상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8월15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마련되며 입상작은 전시는 이날부터 4일간 마련된다. 이어 9월께 전북영상테마파크에서 2차전시, 10월께 조식선생 남명제 전시관에서 3차 전시를 연다. 이전시회에는 가작 이상 작품과 심사위원작품, 운영위원작품 등 유명작가 격려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충효선양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효, 밥상머리 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장원을 가리는 휘호대회이지만 행사에 앞서 청소년과 학부형 등 150여명이 제례법 습연과 순의단에 5회 진주대첩제례 후 휘호대회를 개최하는 등 예절교육과 예절 강의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참여학생들 대부분이 한복을 착용하는 것도 전통예법 교육의 하나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광식 대한민국청소년가족가훈대전 운영위원장 “최근 뉴스를 보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가장 큰 요인은 교육이 잘못되서 그렇다”며 “가장 친숙하면서 교육적 효과가 높은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부모사랑, 스승공경, 나라사랑의 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강양희씨 국무총리상 수상작, 신상권씨 국회의장상 수상작, 여가부장관상 최윤희양 작품.(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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