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협, 벼 공동육묘장 시설확충 적극 검토
속보=의령농협이 운영하는 벼 종합공동육묘장이 시설부족에 따른 무리한 정책시행으로 어린모의 품질 저하 등을 초래해 농업인의 원성을 사면서 초유의 운영위기를 맞고 있다(본보 10일자 12면 보도)는 보도와 관련, 의령군과 의령농협,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이 현장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10일 농협중앙회 지부장과 단위농협 상임이사 등이 군내 유곡·궁류·정곡면 등 피해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한데 이어 군 농업정책과장과 실무담당 등은 육묘장 시설확충 계획 등을 고려해 부림면 등 동부농협 관할지역을 포함해 군 전체 벼 육묘장 수요공급을 파악하는 등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군민의 호응도를 보나 참여농가 확산 등을 고려할 때 군내 영세·고령자에게 어린모를 무상 공급하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시행할 것이다. 다만 수급 불균형 등에 따른 현장실태 파악을 토대로 현재 의령농협과 동부농협을 포함해 약 10만 상자를 키울 수 있는 기존의 어린모 육묘장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 의령지역 전체 공급분인 약 18만여 장으로 산정한다면 최소 8만여 장을 키울 수 있는 육모장 1h(3000여평)가량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군은 또 지난 2009년 문을 연 기존의 의령읍 무전리 의령농협 종합공동육묘장 시설은 군이 당시 정부에서 지원받은 원예브랜드 육성지원금을 투입, 설치해 농협에 위탁을 준 만큼 추가 육묘장 설치건은 농협과 군이 분담 부분 등을 면밀히 협의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령농협과 농협중앙회측은 “의령군의 제반여건을 고려해 행정에서 요구하는 수요에 맞게 어린모 상자 공급물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실무진이 절충에 임하고 있는데 실제로 시설 부분은 군의 방침에 따라야 한다. 다만 이미 공급된 어린모 품질 저하 등으로 올해 농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논을 갈아엎고 재이앙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또 의령농협은 “향후 농민의 원성을 산 함안, 진주 등지에서의 어린모 상자 위탁경영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10일 농협중앙회 지부장과 단위농협 상임이사 등이 군내 유곡·궁류·정곡면 등 피해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한데 이어 군 농업정책과장과 실무담당 등은 육묘장 시설확충 계획 등을 고려해 부림면 등 동부농협 관할지역을 포함해 군 전체 벼 육묘장 수요공급을 파악하는 등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군민의 호응도를 보나 참여농가 확산 등을 고려할 때 군내 영세·고령자에게 어린모를 무상 공급하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시행할 것이다. 다만 수급 불균형 등에 따른 현장실태 파악을 토대로 현재 의령농협과 동부농협을 포함해 약 10만 상자를 키울 수 있는 기존의 어린모 육묘장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 의령지역 전체 공급분인 약 18만여 장으로 산정한다면 최소 8만여 장을 키울 수 있는 육모장 1h(3000여평)가량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군은 또 지난 2009년 문을 연 기존의 의령읍 무전리 의령농협 종합공동육묘장 시설은 군이 당시 정부에서 지원받은 원예브랜드 육성지원금을 투입, 설치해 농협에 위탁을 준 만큼 추가 육묘장 설치건은 농협과 군이 분담 부분 등을 면밀히 협의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령농협과 농협중앙회측은 “의령군의 제반여건을 고려해 행정에서 요구하는 수요에 맞게 어린모 상자 공급물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실무진이 절충에 임하고 있는데 실제로 시설 부분은 군의 방침에 따라야 한다. 다만 이미 공급된 어린모 품질 저하 등으로 올해 농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논을 갈아엎고 재이앙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또 의령농협은 “향후 농민의 원성을 산 함안, 진주 등지에서의 어린모 상자 위탁경영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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