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美 우드로윌슨센터와 워싱턴포럼 개최
경남대, 美 우드로윌슨센터와 워싱턴포럼 개최
  • 황용인
  • 승인 201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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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총장, 워싱턴에서 기조연설 예정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4차 워싱턴포럼을 통해 미 우드로윌슨센터(원장 Jane Harman)와 함께 기조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최근 리더십의 변화가 있었던 동북아 각국들이 여하한 대외정책을 견지하고 있고 특히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해 어떠한 입장과 정책방향을 강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게 논의한다.

개회식은 미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출신 9선 의원을 지낸 미국 조야에 명성이 높은 Jane Harman 우드로윌슨센터 원장의 환영사와 제1차 남북정상회담 대표 및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개회사와 기조연설, 전 IAEA 미국대사를 역임한 대북정책 특별대표 Glyn Davies가 기조연설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Rudiger Frank(University of Vienna), Jonathan D. Pollack(Brookings Institution), 박인휘(이화여대), Robert Hathaway(Wilson Center), Junya Nishino(Keio University)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북아 국가들의 리더십 변화와 한반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에 대해 집중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북한이 지난해 12월의 은하 3호 장거리 로켓 발사와 올해 2월의 3차 핵실험까지 수개월 간 전개해 온 북한의 위기외교의 배경과 의도, 이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Robert Carlin(Stanford University), 한용섭(국방대학교) 등 각국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경남대학교와 우드로윌슨센터는 공동으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목적으로 한반도 냉전사 관련 회의 조직, 각국의 냉전사 문서 수집, 학자교환 프로그램, 워싱턴포럼과 같은 현안과 쟁점 분석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경남대는 오는 10월 미 우드로윌슨센터 및 MBC와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정전 협정 60주년’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경남은행의 후원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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