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때 포상금 수십억원 풀린다
본선 진출 때 포상금 수십억원 풀린다
  • 연합뉴스
  • 승인 2013.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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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8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태극전사들에게 포상금 수십억원이 풀릴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면 자체 규정에 따라 포상금을 선수단에 나눠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1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는다.

 최덕주 수석코치가 다음으로 많은 1억2천만원을 받고 나머지 코치 한 명에게는 1억원, 두 명에게는 8천만원씩이 돌아간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최종예선에 한 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나 네 차례 이상 소집된 선수도 목돈을 만진다.

 협회는 해당 선수들의 기여도를 네 등급으로 나눠 상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A급 선수에게는 1억원, B급 선수에게는 8천만원, C급 선수에게는 6천만원, D급 선수에게는 4천만원이 돌아간다.

 협회는 자격을 갖춘 선수가 집계되지 않은 데다가 개별 선수의 기여도도 결정되지 않아 포상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예선에 차출된 선수가 많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포상금 규모가 수십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승점 14를 기록, 이란(13점), 우즈베키스탄(11점), 카타르(7점), 레바논(5점)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18일 울산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자력으로 직행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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