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병원이 장기기증원과 함께 뇌사장기 기증자를 직접 관리하며 뇌사자를 발굴해 뇌사자 발생 시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신속하게 장기를 기증, 이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창원병원은 뇌사관리와 장기구득 시 필요한 검사, 장비, 시설, 인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뇌사 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 장기 기증자의 타 병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직접 관리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행정 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병원으로 지정됐다.
삼성창원병원 김계정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자들의 장기 기증을 직접 병원이 관리하게 됨에 따라 지역에서도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기기증원은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의료기관이 한국장기기증원과 협약을 맺고 장기기증 활성화프로그램(Doner Action Program)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