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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용원중학교(교장 최연기)는 13일 변화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진로를 선택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진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 학년 별로 진행됐으며 1학년을 대상으로는 김혜덕 진로 상담교사의 ‘진로 선택을 위한 자기이해 방법’에 대한 특강을 가졌고 2학년은 진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상담사 11명을 초빙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진로활동’을 실시했다.
또 3학년은 건축사, 간호사 등 전문직업인 12명을 초빙해 전문 직업의 세계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간접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꿈 명함 만들기, 미래 직업 캐릭터 그리기, 나의 비전 보드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막연했던 자신의 꿈을 구체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봄으로써 꿈을 이루려는 의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게 했다.
용원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모처럼 틀에 박힌 교과서를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좀 더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또 삶의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들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꿈에 대한 비전을 확고히 다져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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