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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3일 오후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 시설운전학부 터에서 해군관사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해군 관사 건립은 새 야구장 부지인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를 군 당국으로부터 넘겨받기 위한 것으로, 창원시는 666억원을 들여 2015년 상반기까지 500가구 규모의 관사용 아파트를 지어 해군에 기부한다.
창원시는 시설운전학부 부지 일부에 관사를 지어주는 대신 시설운전학부 터와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를 함께 넘겨받는 협약을 2011년 해군과 체결했다.
창원시는 관사 착공을 계기로 국방부와 옛 육군대학 터 사용협의에 나선다.
옛 육군대학 터(28만1000㎡)에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할 새 야구장을 비롯해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1300여억원이 투입되는 야구장은 2014년 6월 착공해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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