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의 자식사랑
백로의 자식사랑
  • 황선필
  • 승인 2013.06.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금산리에서 한 어미백로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여름철새 백로는 산란기인 5,6월 높고 전망이 좋은곳에 둥지를 짓고 3-7개의 알을 낳은 뒤 번식한다. 따라서 새끼들이 있는 둥지는 그늘이 없어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는데, 백로부부는 교대로 3-4시간씩 먹이 사냥을 나가며 상대방이 돌아 올 때까지 태양의 방향에 따라 몸을 돌려가며 새끼에게 그늘을 만들어준다.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면 어미의 그늘에 있는 새끼들도 더위에 지쳐 먹이를 달라고 어미의 부리를 물고 늘어지는데, 이때 어미는 목에 감춰둔 먹이를 한 마리씩 토해내 새끼들을 먹인다. 황선필기자



백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