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위협
사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위협
  • 이웅재
  • 승인 2013.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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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차량에 차체 앞 후사경 없어
사천시 관내 어린이 통학차량 대부분에 차체 앞 후사경이 부착돼 있지 않아 어린이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갑)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 확정·발표된 정부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를 위해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및 학원 등에서 운영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162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자로부터 자동차등록증, 보험가입영수증 등 차량운영에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담당공무원이 직접 해당차량이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등에서 정하는 안전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대면조사까지 병행 실시했다.

1차 조사를 마무리한 결과 대부분의 학원차량에서 어린이가 차 앞을 지나갈 때 확인할 수 있는 차체앞 후사경이 부착되어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사천교육지원청은 24일까지 조사를 최종 마무리하고 행정지도와 동시에 학원연합회와 차체앞 후사경 공동구매 지원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강정갑 사천교육장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 현행법령에서 규정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은 조속히 시정하겠다”며 “아이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어린이 통학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통학차량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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