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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삼장초등학교(교장 김승희)는 지난 20일 자매결연 하고 있는 진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방문하여 이동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이동수업은 소규모학교에서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기자재를 활용한 미술수업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공예를 전공한 이쌍재 교수의 찰흙으로 공룡 만들기와 조소를 전공한 박천호교수의 자갈돌로 입체조형물 만들기 수업을 했다.
특히 진주교육대학교 측에서 제공한 점심식사 후의 대학시설 견학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진로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자매학교 방문을 마친 후 김시원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여 진주교육대학에 진학하여 초등교사의 꿈을 이루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장초등학교 김승희 교장은 “산촌 벽지학교 학생들의 위해 재능기부를 해 준 진주교육대학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가을에 본교에서 이루어질 수업도 기대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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