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입시경쟁률 높아진다
특목고 입시경쟁률 높아진다
  • 곽동민
  • 승인 2013.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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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 내신 절대평가…외국어高 학급당 정원도 줄여
내년부터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입시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부터 고교 내신 절대평가 등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 절대평가가 적용되면 대입에서 내신 영향력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스청솔은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등의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최근 들어 외고 및 국제고, 자사고의 경쟁률이 하락 또는 정체를 가져온 주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우수 학생들이 몰려 있어 대입에서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없다는 점이었다”며 “그런데 절대평가제가 시행되면 내신 불이익이 없게 돼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이들 학교로 보다 많이 지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절대평가제 외에도 외국어고의 학급당 정원도 감소해 경쟁률을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입시에서는 외고 학급당 정원이 29명에서 27명으로 2명 감소하고, 2015학년도에는 다시 2명이 더 줄어 25명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전국 외국어고, 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의해 실시되고,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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