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전세기 운항 이어 관광교류 추진
경남도가 전세기 운항에 이어 연간 수천명 규모의 관광객 교류를 추진하는 등 경남의 중국관광객 유치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동방화평국제여행사 유한공사 대표단 5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남도와 관광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낙영 경남도 문화관광국장과 최배연 동방화평국제여행사 유한공사 대표가 체결한 협약은 연간 중국인 관광객 2000~3000명의 경남 체류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에서 양 측은 사천공항을 이용한 직항로 개척에 협력하고 경남에 체류하는 중국인 관광객 1인당 1만원과 홍보비, 차량비,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를 경남도가 지원하기로 했다.
동방화평국제여행사 유한공사는 1988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상하이지역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기업연수, 전시회, 개별자유여행(FIT) 등을 취급한다. 지난해 3만 2000 명을 외국에 보냈고, 한국에는 5000 명을 송출한 바 있다.
방문단은 지난달 29일까지 진주성,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장,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거제 외도, 해금강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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