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더위 날리는 장마비 예보
7월엔­…더위 날리는 장마비 예보
  • 정원경
  • 승인 201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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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시작되는 이번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진주기상대에 따르면 1일에는 낮에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낮 동안에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1일 이후 평년(최저기온: 18~21도,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2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아침에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경남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3일 밤~4일 오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수대의 남북 폭이 좁아 인근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고, 3일 밤~4일 오전에 남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비교적 원활한 가운데, 5일에는 또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접근하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6일~7일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이동해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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