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전문 조리인양성 메카’ 우뚝
영산대, ‘전문 조리인양성 메카’ 우뚝
  • 손인준
  • 승인 2013.07.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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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전공 개설 4년간 기능장만 7명 배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2013년 정기 기능장 53회 실기 시험’에서 관광대학원 조리예술전공 재학생들(최지미, 배진영, 염정수-2학년)이 조리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영산대는 이번 기능장 시험의 최종합격자 28명 가운데 3명이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가 하면 조리전공 개설 4년동안 기능장만 7명을 배출하는 등 전문 조리인 양성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

대한민국 조리기능장(Master Craftsman Cook)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공인의 조리기능 자격시험으로 1987년부터 실시돼 호텔주방장, 대학 교수, 일반 업장에서 최고의 주방장 위치에 있는 전국의 실력파 요리 고수들만이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합격률이 5% ~ 10%밖에 되지 않으며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복어 등 조리 분야 전반에 관한 이론은 물론, 최상급 숙련기능까지 갖추어야 취득이 가능한 어려운 시험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에 조리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세 명의 학생들은 모두 영산대에서 학부과정을 마치고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로, 배진영씨와 염정수씨는 지난 2011년 2월에 호텔경영학과를, 최지미씨는 2012년 2월에 한국식품조리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한편, 대한민국 조리명장 4호인 강현우 명장과 8호 서정희 명장까지 포함해 영산대는 국내 8명에 불과한 조리명장 가운데 2명이 강단에 서고 있다.

(좌에서 우로)최지미, 염정수, 배진영씨
조리기능장 시험에 합격한 최지미, 염정수, 배진영씨(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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