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 78% "생활여건 나아질 것"
김해시민 78% "생활여건 나아질 것"
  • 한용
  • 승인 2013.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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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장기적 발전가능성’에 대해 시민 60.2%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 생활여건’에 대한 전망도 77.7%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 놓을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김해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김해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도로·대중교통 인프라 부족’과 ‘교육경쟁력 미흡으로 인한 인재의 유출’이 각 27.9%와 16.8%가 나와 교통과 교육분야의 행정력 집중이 요구된다.

이 같은 사실은 김해발전전략연구원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달 10일까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1800명과 김해시 공무원 200명 등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추출한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방문 면접과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김해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 도시상으로는 ‘가야 역사·문화 관광도시’와 ‘첨단산업·비즈니스 도시’에 각 18.3%와 15.9% 순으로 조사돼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야사 2단계 사업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시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시민의 분야별 정책에 관한 의견’에서 ‘동서간·도농간 균형개발’, ‘안동공단 이전 및 동부권 재정비’. ‘구도심 재개발’이 최우선 과제로 부각됐다.

‘산업·경제·농축산 분야’에서는 ‘국내외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산업신장’, ‘지역 농축산물 브랜드화가 시급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또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 주차 공간 부족‘이 각 지적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 유치와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알선이 꼽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놀이·체험의 테마파크 등 시설 확충‘을 우선시 했다.

’교육‘ 분야는 ’경쟁력있는 공교육환경 조성‘과 ’평생교육기반 확충‘ 순으로 나타났다.

오성석 김해시 기획예산과장은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행정 각 분야에 접목토록 할 것”이라며 “우선 단기적으로는 2014년 업무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 등에 반영하고, 장기적으로 2020년 전국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시정운영 방향 설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한용기자 y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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