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과 베이킹소다를 만나면 여름이 '뽀송뽀송'
레몬과 베이킹소다를 만나면 여름이 '뽀송뽀송'
  • 경남일보
  • 승인 201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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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청결한 집안 만들기
장마철이 다가오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집안의 모든곳이 눅눅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세균이 번식해 집안 곳곳에 냄새가 심해져 청결하지 못한 느낌에 기분까지 불편해 지게 된다.

제습기를 돌리고 청정기를 틀어도 한계가 있기에 근본적인 제거와 효과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여름철의 덥고 불쾌한 느낌을 없애는 대처법에 관해 알아보자.

여름철 씽크대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기 쉬운곳이죠. 도마와 칼 식기들을 모두 세균에 노출되어 자칫하면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을 받을수 있다. 도마와 칼,식기들은 뜨거운 물이나 스팀에 자주 소독을 해주고 행주는 퐁퐁 삶아주어야 하는데요 삶기 힘들땐 요즘 나오는 베이킹 소다 한시간 정도 담궈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베이킹 소다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베이킹소다는 빵을 굽거나 쿠키를 만들때 사용되는데 집 청소나 냄새제거에도 아주 용이하게 사용된다. 특히 스테인레스 제품을 힘들이지 않고 아주 깨끗하고 반짝반짝거리게 해준다. 밀폐용기의 김치냄새나 파, 마늘,반찬 냄새가 베어 깨끗하게 닦아도 냄새가 날때는 베이킹 소다를 푼 물을 하루정도 담아 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배수구 주변이나 그름망을 닦으면 물때, 찌든 때, 냄새까지 제거되고 분무기에 희석시켜 씽크볼에 뿌려두었다가 물로 t씻으면 씽크볼이 아주 깨끗하게 효과를 볼수있다. 유리 제품에도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아주면 유리 제품 특유의 맑은 느낌으로 돌려놓을수 있다. 주방가전제품의 찌든 때에도 직접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아 주면 효과를 볼수 있다.

향기로운 실내를 꾸미는 단 하나의 방법은 새콤한 레몬이다. 생각만해도 입안에 침이 도는 레몬으로 칼이나 그릇등에 음식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쓱쓱 문지르기만 해도 냄새가 제거되고 물비린내도 제거가 된다. 상큼한 레몬의 향기만으로도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나 오븐도 기름때 찌꺼기가 많이 끼였다면 소주 한잔에 레몬 한조각을 넣고 3분정도 돌리고 기름때 전용 세제나 베이킹 소다를 뿌려 닦아 주자. 레몬과 소주 덕분에 냄새 까지 말끔히 사라질것이다.

여기서 팁 하나더 알려드리면 여름철 냉장고속 냄새를 잡아주는 천연 재료로는 숯이나 녹차 티벡 커피 찌꺼기, 그리고 식빵이 있다. 숯이나 녹차 커피는 모두 알고 계실 것이다. 식빵은 탄 것이 좋은 데 식빵 가장 자리 부분을 이용하면 된다.

씽크대 음식물 받침대엔 찌꺼기 채워진 채 장시간 방치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음식 찌꺼기의 냄새를 줄일수 있다. 씽크대 개수대 아래의 수납장은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수분을 말려주고 숯을 넣어 두면 냄새 제거와 습도 조절까지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줄 수 있다. 볼이나 바구니에 숯을 채워 씽크대 아래에 넣어 청결을 유지한다면 가족의 건강 또한 지킬 수 있다.

씽크대와 더불어 여름철 청결이 꼭 필요한 또 하나의 장소는 욕실이다. 물사용이 잦아 물이 마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습기가 머물러 습한 채로 있어 곰팡이도 생기고 그로인해 나쁜 냄새가 날수도 있고 변기 주변이나 물빠지는 배수구에서 번식한 벌레들이 나올수도 있고 욕조아래나(이동식 욕조일 경우) 욕조와 벽 사이에 물때가 끼어 세균이 번식할수도 있기에 청소를 게을리 할 수 없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런 욕실은 아로마 오일이나 방향제를 이용해 항상 향이 가득한 욕실을 만들면 여름철의 퀘퀘한 화장실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을 물이 담긴 용기에 한두방울 EJfdj 뜨려두거나 램프를 이용해 가열하면 더 효과가 좋겠다. 그리고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는 더퓨저등을 이용해 향을 욕실가득 담아 본다면 여름의 습기와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다. 다음은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침실이다. 여름 침실은 잠 자면서 땀을 흘리기 때문에 자주 세탁을 하고 청소를 해야한다. 수면시 발생하는 땀에 젖은 베개나 이불 패드를 세탁하지 않으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기관지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더 신경써야 할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불 빨래가 매일 할 수 있는 간단한 청소가 아니기 때문에 주부들의 부담이 큰데요 매일 빨 수 없다면 매일 햇빛에 널어서 햇빛 샤워를 시켜 바싹 말려주자. 그러면 빨래를 한 것처럼 뽀송뽀송하고 상쾌한 잠자리를 매일 매일 느끼실 수 있다. 햇빛은 침구를 소독하는 효과도 있고 침구에 남아있는 습기와 냄새를 날려줘 세탁한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다음은 여름철 패브릭 제품에 섬유 탈취와 소독의 효과가 있는 섬유제를 사용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습도가 점점 높아지고 불쾌지수의 상승으로 가족간의 관계에서도 쉽게 불쾌해질수 있는 여름! 집안의 좋지 않은 냄새만이라도 없앤다면 청결한 집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가족간의 행복지수도 올라갈 것이다.

패브릭쇼파나 쿠션들이 있거나 커텐이 있다면 섬유제를 뿌려 냄새를 없애주고 청결을 유지해야 건강한 가족간의 유대를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섬유 탈취제에는 천연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이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돼 있다.

또하나 여름철 주부들을 힘들게 하는 빨래 냄새. 요즘처럼 주룩주룩 장마가 다가오고 습도가 높아지고 온도가 높아지면 빨래를 말려도 눅눅하고 냄새가 나서 다시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마지막 행구는 물에 섬유 유연제를 넣어 보지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그마저도 쉽지가 않다

이럴땐 식초를 마지막 헹구는물에 떨어뜨려 옷을 헹구면 냄새가 말끔하게 사라진다. 세탁기를 빈통으로 물을 받아 식초를 떨어뜨리고 돌려주시면 세탁조 살균의 효과까지 있다.

실내에 아로마 향초를 켜두어 보자. 불을 밝힌다는 효과 외에도 향을 내는 용도로 만들어진 향초가 많다. 몇가지를 집안 구석구석 두시면 향이 번지는 효과뿐아니라 나쁜냄새를 잡는 효과까지 있답니다. 음식물의 나쁜냄새, 즉 생선 구운 냄새나 고기 구운 냄새등을 없앨때도 사용하시면 좋구요. 향초를 구입하실 때 아로마 테라피의 효과가 있는 제품을 구입한다면 효과가 좋다.

그리고 집안에 향기로운 허브 화분을 키우거나 향이나는 식물을 두면 온 집안에 향이 퍼져 장마철의 눅눅한 대신 향기가 가득할 것이다. 이쁜 토분에 쟈스민을 키우거나 향이 강한 로즈마리 등을 큰 화분에 여러개 심어 키우면 향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로 뛰어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겠다. 작은 꽃 한송이와 작은 화분, 아로마 오일 한방울, 베이킹 소다, 이런 모든 것들을 이용해 여름철 불쾌한 냄새를 잡아도 조금은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을 것이다.


릴리하우스메이킹
대 표 : 민 은 희
e_mail : min12000@hanmail.net
(www.lily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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