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현대화 욕구 부응…주변 상인들과 갈등 여전
신세계가 백화점과 이마트를 포함한 김해여객터미널 건축허가를 김해시에 신청했다.
이에 따라 낙후된 김해여객터미널의 현대화에 대한 시민의 욕구에는 부응하면서도 상권위축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는 주변 상인들과의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상생협약 등 대응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3일 김해시와 신세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는 외동 김해여객터미널 7만4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4만3880㎡ 규모의 건축허가서를 접수했다.
주요시설은 백화점 3만9600㎡에다 이마트 9900㎡, 영화관 6930㎡, 문화센터 1485㎡에 여객터미널은 1만6500㎡이다.
신세계는 김해시에서 15일 동안 심의를 거쳐 허가가 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객터미널은 내년 상반기 완공하고, 백화점은 2015년 상반기 개점할 예정이다.
신세계측은 지난달 건축허가신청 접수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상생협약을 체결치 않고 백화점과 이마트 건축을 서두른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감안해 신청을 유보해 왔다.
신세계는 관련법에 따라 건물준공 전까지 전통시장과 상생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터미널 건물 3~4층 1.5개층 3960㎡의 공간을 김해시민들이 문화·전시·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신세계는 또 3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낙후된 김해여객터미널의 현대화에 대한 시민의 욕구에는 부응하면서도 상권위축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는 주변 상인들과의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상생협약 등 대응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3일 김해시와 신세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는 외동 김해여객터미널 7만4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4만3880㎡ 규모의 건축허가서를 접수했다.
주요시설은 백화점 3만9600㎡에다 이마트 9900㎡, 영화관 6930㎡, 문화센터 1485㎡에 여객터미널은 1만6500㎡이다.
신세계는 김해시에서 15일 동안 심의를 거쳐 허가가 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객터미널은 내년 상반기 완공하고, 백화점은 2015년 상반기 개점할 예정이다.
신세계측은 지난달 건축허가신청 접수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상생협약을 체결치 않고 백화점과 이마트 건축을 서두른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감안해 신청을 유보해 왔다.
신세계는 관련법에 따라 건물준공 전까지 전통시장과 상생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터미널 건물 3~4층 1.5개층 3960㎡의 공간을 김해시민들이 문화·전시·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신세계는 또 3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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