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시‘바다이야기’ 이달말까지
고성박물관은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 ‘바다이야기’란 주제로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에서 바다와 관련된 작품 28점을 전시하고 있다. 바닷가 지역에서 나고 자란, 바다를 사랑하고 작품에 많이 등장시켰던 작가들의 작품이다. ‘최운’ 작가(1921~1989)는 한국현대미술 1세대로서 창작에만 일생을 바친 예술가이다.
그의 예술세계에서 주된 소재로 등장하는 ‘게(蟹)’는 어린 시절 마산만의 봉암 갯벌과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게들과 함께 지내며 고독한 시절을 보낸 작가 자신을 의인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산출신 ‘강신석’ 작가는 경남현대미술의 1세대이며, 평소 해학과 익살로 주변인들을 즐겁게 했는데 작품에서도 그의 익살을 엿볼 수 있다.
마산 어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오리, 활어 등 작가 주변의 흔한 소재를 많이 표현했다. 통영출신 ‘김안영’ 작가는 40여년 동안 지역명물인 볼락과 새우 등의 한국화를 그리고 있다. 그 외에 김재규, 현재호, 이상갑, 정상돌, 송혜수 등의 작가들이 그려낸 바다내음 흠씬 풍겨오는 작품을 비롯하여 여러 바다생물의 초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에서 바다와 관련된 작품 28점을 전시하고 있다. 바닷가 지역에서 나고 자란, 바다를 사랑하고 작품에 많이 등장시켰던 작가들의 작품이다. ‘최운’ 작가(1921~1989)는 한국현대미술 1세대로서 창작에만 일생을 바친 예술가이다.
그의 예술세계에서 주된 소재로 등장하는 ‘게(蟹)’는 어린 시절 마산만의 봉암 갯벌과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게들과 함께 지내며 고독한 시절을 보낸 작가 자신을 의인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산출신 ‘강신석’ 작가는 경남현대미술의 1세대이며, 평소 해학과 익살로 주변인들을 즐겁게 했는데 작품에서도 그의 익살을 엿볼 수 있다.
마산 어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오리, 활어 등 작가 주변의 흔한 소재를 많이 표현했다. 통영출신 ‘김안영’ 작가는 40여년 동안 지역명물인 볼락과 새우 등의 한국화를 그리고 있다. 그 외에 김재규, 현재호, 이상갑, 정상돌, 송혜수 등의 작가들이 그려낸 바다내음 흠씬 풍겨오는 작품을 비롯하여 여러 바다생물의 초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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