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화센터 관장에 김병준 전 창원시 국장 임명
박완수 창원문화재단 이사장은 5일 창원시청 시장실에서 이들 신임 관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3·15아트센터와 진해문화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근화(65) 3·15아트센터 관장은 마산고, 계명대 음악대학·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학을 떠나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다.
귀국한 후에는 1976년 경남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교수로 임용돼 교육대학원 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퇴임했다. 지난 1989년부터 12년 동안 마산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경남오페라단 운영이사, 마산음악관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썼다.
김병준(60) 진해문화센터 관장은 진해고, 한국방송통신대(행정학), 경남대 행정대학원(사회복지학)을 졸업했으며, 공직에 몸담아 옛 진해시 균형발전담당관, 총무과장, 진해시 도서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통합창원시 출범 이후에는 인사과장, 차량등록사업소장, 하수도사업소장 등을 지내다가 지난해 퇴임했다. 공직 재임시절에는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에서 열렸던 작은 축제인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을 모든 시민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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