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시민단체 연석회의 발족
통합시로 출범한 창원시의 마산분리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입법 추진 등 마산 분리의 지역여론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정당·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마산 분리법안 실현을 위한 연석회의’가 9일 발족돼 그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회의실에서 마산분리 법안 국회 발의 등에 영향력을 주기 위한 연석회의를 발족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민주당·통합진보당·진보정의당 등 4개 정당의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 8명, 마산 분리에 찬성하는 창원시의원 7명, 마산만살리기범시민연합·마산YMCA·마창진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소속 4명 등 전체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최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통합 창원시의 명칭과 시 청사 등으로 마산시가 통합의 명분을 상실한데 대한 국회에 마산분리 법안 발의와 함께 마산분리를 강력하게 주장한 것에 대해 영향력을 미칠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차윤재 창원YMCA 사무총장은 “이주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마산분리 법안이 국회 상임위,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연석회의가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옛 마산권이 지역구인 국회의원,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출범 이후 시청사·새 야구장 입지 등에서 옛 마산권이 홀대받고 있다며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황용인기자·일부연합
9일 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회의실에서 마산분리 법안 국회 발의 등에 영향력을 주기 위한 연석회의를 발족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민주당·통합진보당·진보정의당 등 4개 정당의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 8명, 마산 분리에 찬성하는 창원시의원 7명, 마산만살리기범시민연합·마산YMCA·마창진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소속 4명 등 전체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최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통합 창원시의 명칭과 시 청사 등으로 마산시가 통합의 명분을 상실한데 대한 국회에 마산분리 법안 발의와 함께 마산분리를 강력하게 주장한 것에 대해 영향력을 미칠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차윤재 창원YMCA 사무총장은 “이주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마산분리 법안이 국회 상임위,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연석회의가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옛 마산권이 지역구인 국회의원,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출범 이후 시청사·새 야구장 입지 등에서 옛 마산권이 홀대받고 있다며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황용인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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