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유물전시관 누적 관람객 5만명 돌파
양산유물전시관 누적 관람객 5만명 돌파
  • 손인준
  • 승인 2013.07.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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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유물전시관의 누적 관람객이 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11일 개관한 이래 유물전시관 5만 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최슬기(20·양산시 북정동·여)씨와 백승지(21·양산시 북정동)씨에개 돌아갔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이날 친구 백씨와 함께 전시관을 찾았다가 5만 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해 유물전시관에서 마련한 기념품과 꽃다발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차지했다.

양산유물전시관 측에 따르면 개관이후 하루 평균 750여 명, 주말에는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개별관람객은 약 90%, 단체관람객은 10%로 유물전시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았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많은 관람객이 찾은 이유는 양산 지명 600주년을 맞이해 역사와 문화도시로 거듭나려는 양산시의 노력과 이를 향유하려는 시민의 관심이 함께 한 결과로 풀이된다.

양산유물전시관은 경남 지자체 최초의 1종 종합박물관으로서 양산의 역사를 시대와 테마별로 구성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각종 성인강좌를 포함한 어린이강좌를 개설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교육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가족단위의 방문을 이끌어낸 원인으로 평가된다.

개관 후에는 구미시, 고성군, 의성군 등 시군립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인 관계자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는 등 양산유물전시관은 박물관업계의 성공사례로 보고되고 있다.

신용철 유물전시관장은 “앞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품격있는 전시와 문화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인구 30만을 앞둔 명품도시에 걸맞은 특화된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물전시관
관람객들이 유물전시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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