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스포츠기획
이 곳에선 노을길에 빠져버릴 거예요사천노을마라톤의 유혹 <1>일등 볼거리
박도준  |  djp1@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7.17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사천만 노을
올해 사천 지명을 사용한 지 600주년을 맞이한 사천시는 경남도민체전 반세기만에 최초로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성적도 시부 종합 3위를 달성해 스포츠 면에서도 명실상부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사천지역은 바다와 섬과 육지, 그리고 하늘길이 연결된 교통 요충지이자 한려수도 해상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변화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불고 있다. 청정바다의 싱싱한 수산물과 한려수도의 비경, 유람선 관광 등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자연유산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져 있다. 봉명산 다솔사, 국내 최대의 백천사 약사와불, 선진리성 등 문화유산도 풍부한 도시이기다 하다. 특히 우주항공산업과 조선산업, 외국인 투자유치산업의 메카로 웅비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사천지역의 명물로 떠오른 사천노을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전국에서 몰려오는 달림이와 관광객을 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느낄거리 등 모두 5회에 걸쳐 특집을 싣는다./편집자 주

<1>사천 볼거리

2012100920_삼천포대교2
◇창선·삼천포대교

사천하면 뭐니 뭐니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창선·삼천포대교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받은 이 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그 빛을 더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푸른 바다와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섬과 섬을 연결하다 마침내 육지와 연결되는 4개의 교량은 총 3.4km에 달한다.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모양새가 각각 달라 교량전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량휴게소나 늑도에 차를 세워놓고 한려수도의 진풍경을 감상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지경이다. 초량과 늑도 사이 해양쪽으로 보면 다리 아래 학섬이 손에 잡힐 듯하고 그 너머엔 노산공원과 사천의 자랑 신수도가 보인다. 뒤로 돌아보면 마도와 월동도, 해안가로는 낙조로 유명한 실안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곳은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해 새해가 되면 발 디딜 틈이 없다.

◇실안낙조

쪽빛 바다와 황금빛 노을이 자아내는 생생한 풍광을 보고 싶다면 이곳 실안으로 오시라! 우리나라 해안 일몰 가운데 으뜸으로 치는 실안낙조는 200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9대 일몰’로 선정되었다.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난 해가 남해 서산으로 지면서 연출하는 황금빛 노을은 섬과 바다를 건너와 보는 이의 가슴을 주홍빛으로 물들인다.

이 일대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원시정치망 어업형태인 죽방렴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전승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어획되는 멸치는 맛과 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참나무 말뚝으로 부채꼴로 만든 죽방렴과 섬, 바다 그리고 일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해안가의 크고 작은 섬들을 조망하면서 걷고 싶은 사람들은 이 길을 꼭 권하고 싶다.

산분령마을(실안관광지)~삼천포대교공원~삼천포대교~초양대교~초양섬~늑도대교~늑도섬로 이어지는 거리는 총 5㎞로 도보로 1시간30분~2시간 걸린다.

◇사천 석양길

실안낙조 못지않게 한 번 본 사람들을 다시 찾게 하는 곳이 있다. 사천대교 너머로 보이는 사천만의 석양길. 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오밀조밀한 해안선과 저녁노을에 비치는 금빛파도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만조에 보름달이라도 떠는 날이면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끼가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고 비토섬이 가까이 있는 줄 알고 날아올라 빠져 죽었다는 전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연유로 매년 이 해안에서 개최하는 사천전국노을마라톤대회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해안에 식재되어 있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쉼터, 포토존, 갯벌탐방로, 해상돔펜션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각광받고 있으며, 연인들의 드라이브와 산책,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최적이다.

모자랑포(남양동 선전마을-선전해안교)~남양동 대포마을~사천대교~용현면 금문마을~용현면 장송마을로 이어지는 이 길은 총5.5㎞로 1시간40분~2시간이 걸린다.

대방진_굴항

◇대방진굴항

대방동에 있는 대방진굴항은 바닷가에 둥글게 만들어진 진영에 바닷물이 들어와 있고, 주위에는 나무와 휴식공간이 들어서 있다. 아담하고 고즈넉한 곳으로 이순신 동상이 바다를 보고 서 있다.

경상남도 지정문화재자료 제93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고려시대 우리나라 연안을 빈번이 침범하던 왜구의 노략질을 방비하기 위하여 설치한 구라량의 진영이 있던 곳으로 수군만호가 있었다.

그 뒤 구라량이 폐영되면서 소규모의 선진으로 남아 있다가 조선시대 말경인 순조 때 진주병마절도사가 창선도와 적량첨사와의 연락을 위해 축조하였다. 진주목에서 관내 72개 면민이 굴항 축조에 동원되어 1820년경에 완공되었다. 이곳에 조곡운송선과 2척의 전함, 300명의 수군병력이 상주하고 있었다고 전한다.

◇신수도

2010년 6월 행정안전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신수도.

사천시는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명품섬’을 만들기 위해 신수도에 복합문화터미널 신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천시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관광안내센터를 개소해 섬의 관광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신수도는 사천의 6개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으로 경술극치 이후 다른 지방 어부들이 명주실, 말총 등으로 낚시를 할 때 일본인들로부터 까만 고래심줄을 사용하는 외줄 낚시법을 배워 남해안 지방에서 가장 먼저 선진어업법을 발달시켜 어업 전진기지로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부자섬이다. 옛 이름이 침수도(沈水島)인 신수도는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섬과 여 등을 합쳐 모두 쉰 두개로 이루어져 있다하여 ‘신두섬’으로 불리다가 지금의 지명인 신수도가 됐다고 전한다. 섬의 전체 면적은 0.97㎢이다.

섬 주변 바다에 촘촘히 박아놓은 대나무 울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데 이것이 바로 원시어업기법인 진짜 죽방렴이다. 썰물과 밀물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데, 물살이 급한 연안에서만 가능한 고기잡이 방식이다.


제8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8월 24일 개최
사천 초전공원서 출발… 선착순 5000명 접수 중
▶일 시 : 2013년 8월 24일(토) 16:30
▶장 소 : 사천 초전공원
▶종목 및 참가비 : 풀코스·하프(30,000원), 10km(25,000원),
5km(15,000원/18세이하 학생은 10,000원)
▶참가자 접수
-접수기간 : 선착순 5,000명 접수 중
-접 수 처 : http://www.sunset.or.kr/ - FAX : 055-757-0035
-문 의 : 마라톤 사무국 055-751-1085~7
▶주 최 : 사천시, 경남일보


진주남강마라톤대회 2014년 3월 2일, 전국의병마라톤대회 4월 20일
 
사천만노을 1



박도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