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물놀이 안전수칙 확인하셨나요?
잠깐, 물놀이 안전수칙 확인하셨나요?
  • 강진성
  • 승인 2013.07.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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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8월초 물놀이 주의보
1년 중 물놀이 사망사고 절반이상이 여름휴가철에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 물놀이 안전사고로 전국에서 35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하순~8월 초순에 185명(51.7%)가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장소별 사망사고는 하천이 193명(53.9%)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수욕장 54명(15.1%), 바닷가 47명(13.1%), 계곡 41명(11.5%)순이었다.

진주소방서는 물놀이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안전수칙 불이행(45.3%), 수영미숙(20.4%), 음주수영(16.2%) 등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천과 계곡의 경우 빠른 물살에 의해 바닥이 깍여 웅덩이가 생기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곳으로 분류했다. 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 어려운 장소여건도 우려지역으로 보는 이유다.

진주소방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4가지 원칙을 당부했다.

첫째, 수영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깊이를 알기 어려운 강이나 계곡은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
둘째, 음주를 한 후나 무모한 수영은 절대 하지 말 것.
셋째, 사고가 많은 오후시간에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물놀이를 할 것.
넷째, 인명사고 발생시 무리한 구조보다 로프나 페트병 등 주변 기구를 이용해 구조할 것.

오일환 예방안전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나에게 올 수 있다는 대비가 필요하다”며 “수영을 할 줄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안전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물놀이3
7월말~8월초 휴가철에 물놀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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