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 은 8·동6 거둬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제13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2일 강원도 양구 용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 대회에서 경남대 역도부(감독 정대진)는 금메달 10개를 비롯해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여대부 48kg에 출전한 정윤정(체육교육과 1)양은 인상 55㎏, 용상 73㎏, 합계 128㎏을 기록해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정범한(체육교육과 2)군은 남대부 77㎏급에서 인상 130㎏, 용상 155㎏, 합계 285㎏을 기록해 3관왕에 올랐다.
62㎏급에 출전한 신기안(체육교육과 3) 군은 용상 137㎏, 합계 247㎏으로 2관왕에 올랐으며, 인상에서 1위와 똑같은 110㎏을 들어 올렸지만 체중이 많아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이주형(체육교육과 3) 군도 69㎏급에 출전해 용상 161㎏, 합계 279㎏을 기록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77㎏급의 김한국(스포츠과학과 3), 85㎏급의 신승규(체육교육과 2), 94㎏급의 김동현(스포츠과학과 2)군 등도 다수의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경남대 역도부 정대진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