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美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경남도, 美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이홍구
  • 승인 201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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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내 농수산물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 LA지역의 빅바이어를 초청하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농수산물 수출 전문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은 한인 1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LA지역을 대미 수출 전진 기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중해음식을 취급하는 ‘에스닉 마켓’과 멕시칸 등 남미계 대상 ‘라티노 마켓’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한국인과 입맛이 비슷한 이들 시장은 도내 농수산식품 진출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무엇보다 LA지역에 700종이상의 각종 농식품류를 공급하는 ‘자연나라’와 미국 서부지역 2번째의 수산물 가공·수입 업체인 ‘PAFCO’가 이번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여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들 업체가 경남을 단독 방문하여 농수산식품 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 된 것은 윤인국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을 총괄단장으로한 미국시장 농수산물수출확대 추진단의 숨은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 6월 18일부터 6월 23일까지 LA현지를 방문한 추진단은 적극적인 경남 농수산식품 홍보를 통해 대형 바이어 경남초청을 성사시켰다.

경남도는 이와함께 이번 ‘미국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과 LA농수산엑스포 행사시 개최되는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상담회’을 연계시켜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LA농수산엑스포’에는 경남에서는 사상최대규모인 34개 업체가 참가한다.

강호동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수산물의 해외수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우수한 해외 바이어 발굴”이라며 “이번 미국 빅바이어 경남방문 수출상담을 계기로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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