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 멀티홈런·찰리 퀄리티 스타트 빛바래
승리를 향한 호랑이들의 절박함에 공룡이 무릎 꿇었다.
NC다이노스가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의 주말 마지막경기에서 권희동의 홈런과 찰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4-8,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NC는 KIA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기록, 시즌 30승 3무 49패를 마크하며 홈경기 8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NC는 홈경기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에이스 찰리쉬렉이 선발로 등판했고 이현곤은 시즌 8경기째 유격수로 안방은 이태원이 지켰다. 선취점을 KIA가 먼저 가져갔다.
2회말 NC는 나지완과 최희섭에게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찬스를 만들어줬고 찰리가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타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안치홍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0-1, 리드를 빼앗겼다. 찰리는 계속된 위기에게 후속타자를 깔끔히 처리하며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했다. NC는 2회말 곧바로 권희동이 36일만에 시즌 5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초 NC는 KIA에게 1사 만루 위기에 몰리며 전세를 내주는 듯 했지만 찰리가 결정적인 삼진을 나지완에게 뽑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NC는 4회초에 맞은 무사 1,2루 위기에선 김상훈에게 적시타를 맞고 1-2, 달아나는 점수를 내줬고 이용규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점수차는 1-3으로 벌어졌다. NC는 5회말 이현곤이 1사후 안타를 치고 루상에 나갔으나 이태원과 김종호가 범타로 물러나며 쫓아가는 점수를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소강상태를 계속되던 6회말 기회가 찾아왔다. 나성범이 1사후 안타치고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흔들었고 모창민이 볼넷을 얻어내고 루상에 주자를 채우자 이 날 히어로 권희동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홈런은 작렬시켰다. 권희동은 KIA벤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소사를 체크하는 등 흐름을 끊었지만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4-3,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하지만 NC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고 안치홍에게 3점홈런을 맞으면서 4-8, 재역전을 당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찰리쉬렉은 경기내내 장타와 볼넷을 내주는 등 KIA타선에 고전했지만 한 번에 무너지지 않는 에이스 다운 피칭으로 마운드를 책임졌다. 결국 찰리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3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1번타자 김종호는 3회말 상대 피치아웃에도 불구하고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33호로 도루부분 선두를 고수했고 공·수 양면에서 MVP급 플레이를 보인 권희동은 혼자 4타점과 8회초 위기를 벗어나는 호수비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29일 휴식을 가진 뒤 오는 30일 인천문학 원정길에 올라 7위 SK와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NC다이노스가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의 주말 마지막경기에서 권희동의 홈런과 찰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4-8,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NC는 KIA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기록, 시즌 30승 3무 49패를 마크하며 홈경기 8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NC는 홈경기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에이스 찰리쉬렉이 선발로 등판했고 이현곤은 시즌 8경기째 유격수로 안방은 이태원이 지켰다. 선취점을 KIA가 먼저 가져갔다.
2회말 NC는 나지완과 최희섭에게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찬스를 만들어줬고 찰리가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타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안치홍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0-1, 리드를 빼앗겼다. 찰리는 계속된 위기에게 후속타자를 깔끔히 처리하며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했다. NC는 2회말 곧바로 권희동이 36일만에 시즌 5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초 NC는 KIA에게 1사 만루 위기에 몰리며 전세를 내주는 듯 했지만 찰리가 결정적인 삼진을 나지완에게 뽑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NC는 4회초에 맞은 무사 1,2루 위기에선 김상훈에게 적시타를 맞고 1-2, 달아나는 점수를 내줬고 이용규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점수차는 1-3으로 벌어졌다. NC는 5회말 이현곤이 1사후 안타를 치고 루상에 나갔으나 이태원과 김종호가 범타로 물러나며 쫓아가는 점수를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소강상태를 계속되던 6회말 기회가 찾아왔다. 나성범이 1사후 안타치고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흔들었고 모창민이 볼넷을 얻어내고 루상에 주자를 채우자 이 날 히어로 권희동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홈런은 작렬시켰다. 권희동은 KIA벤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소사를 체크하는 등 흐름을 끊었지만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4-3,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하지만 NC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고 안치홍에게 3점홈런을 맞으면서 4-8, 재역전을 당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찰리쉬렉은 경기내내 장타와 볼넷을 내주는 등 KIA타선에 고전했지만 한 번에 무너지지 않는 에이스 다운 피칭으로 마운드를 책임졌다. 결국 찰리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3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1번타자 김종호는 3회말 상대 피치아웃에도 불구하고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33호로 도루부분 선두를 고수했고 공·수 양면에서 MVP급 플레이를 보인 권희동은 혼자 4타점과 8회초 위기를 벗어나는 호수비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29일 휴식을 가진 뒤 오는 30일 인천문학 원정길에 올라 7위 SK와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