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법정 출어기를 맞아 조업에 나섰던 멸치잡이 기선권현망 업계가 어군 형성 차질로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현재 조업 1개월이 가까워 오지만 멸치 어군은 자취를 감춰 출어 경비 충당도 모자란 실정이고 그나마 잡힌 멸치들도 값이 싼 큰 멸치가 주를 이뤄 시름을 깊게하고 있다
28일 현재 수협 위판장에는 1.5kg들이 87만여 상자가 위판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의 120여만 상자보다 물량면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멸치잡이 선원들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어군이 형성이 되지 않아 여기 저기를 운항하는 바람에 기름 값만 축내고 있다 ”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어획부진으로 공급물량이 적어 위판단가는 다소 상승했으나 출어 경비 충당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고수온에서 빚어진 것이다. 언제 적정 수온이 되돌아올지 걱정이 태산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기후로 적조 등 악재가 바다를 뒤덮고 있는 상태에서 고수온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관련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현재 조업 1개월이 가까워 오지만 멸치 어군은 자취를 감춰 출어 경비 충당도 모자란 실정이고 그나마 잡힌 멸치들도 값이 싼 큰 멸치가 주를 이뤄 시름을 깊게하고 있다
28일 현재 수협 위판장에는 1.5kg들이 87만여 상자가 위판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의 120여만 상자보다 물량면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멸치잡이 선원들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어군이 형성이 되지 않아 여기 저기를 운항하는 바람에 기름 값만 축내고 있다 ”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어획부진으로 공급물량이 적어 위판단가는 다소 상승했으나 출어 경비 충당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고수온에서 빚어진 것이다. 언제 적정 수온이 되돌아올지 걱정이 태산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기후로 적조 등 악재가 바다를 뒤덮고 있는 상태에서 고수온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관련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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