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실업아마추어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1위 2명, 3위 2명의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전체 10개 체급 가운데 4개 체급에만 출전한 남해군은 64kg 미만 체급과 91kg 이상 체급에서 전영환 선수와 김도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선수가 상위 입상했다.
64kg미만 체급에서는 남해군청 소속인 전영환 선수와 주민재 선수가 준결승에서 만나는 과정을 거쳐 전영환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월에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전을 미리 점쳐보는 중요한 대회이기도해 남해군청 복싱팀의 향후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김봉철 관장은 “선수들이 프로그램에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전국체전을 대비해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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