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한산중 통학선 수리비 지원
경남교육청, 한산중 통학선 수리비 지원
  • 황용인
  • 승인 2013.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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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학생 등하교 안전 확보 강조
통영 한산중학교 통학선과 관련, 경남도교육청이 통학선 수리비로 5000만원을 지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31일 통학선에 대한 안전운항 계획과 통학선 정비·수리상태를 점검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통영에는 한산도와 부속도서를 운항하는 경남 607호(24t)와 욕지도와 인근 섬을 운항하는 경남 603호(16t) 등 통학선 2대와 장학선 1대(13t)를 운행하고 있으며 초·중학생 10여 명이 통학선으로 등·하교를 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 29일 월요회의에서 “통학선에 문제가 생겨서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다. 통학선을 철저히 정비해 안전을 확보하라”고 통학선 정비를 강조했다.

따라서 경남교육청은 통영지역 섬마을을 운항하는 통학선에 대해 관리운영 실태와 안전운항 계획 수립여부, 선박검사, 정비 및 수리상태, 승무원에 대한 교육훈련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점검결과 우선 수리가 필요한 한산중학교 통학선(경남 607호)에 대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밀검사와 함께 기관(주기관 개방수리) 및 선체 수리를 8월 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또 욕지중학교 통학선(경남 603호)은 지난 2012년 12월 선체 및 주기관 전체 수리 및 보수작업을 실시해 선박안전기술공단(KST)으로부터 중간검사 및 주기관 개방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통학선 검사는 선박안전법에 근거해 2~3년 주기로 선박안전기술공단(KST)에서 정기검사, 중간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통학선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운영비 및 보수에 필요한 경비 2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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