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빠 어디가' 시청률 20%대 올라
MBC '아빠 어디가' 시청률 20%대 올라
  • 연합뉴스
  • 승인 201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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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도 자체 최고치 기록
MBC TV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20% 고지에 올라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5일 전날 방송된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 16.9%보다 3.1%포인트나 ‘껑충’ 뛰어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치다. 종전 이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1일 기록한 19.8%였다.

 지난 1월 6일 처음 전파를 탄 ‘일밤-아빠 어디가’는 연예인 ‘아빠’가 천진난만한 그 자녀와 여행을 떠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브 윤민수의 아들 윤후와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여러 개의 TV CF 모델로 선정되는 등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MBC 장기 파업의 여파로 시청률 침체를 겪던 ‘일밤’에 구원투수로 나서 일요일 저녁 시간대 예능 최강자로 군림하던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도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형제특집’이 시청자를 찾았다. 꼬마 출연자들은 무더운 여름날 경북 김천의 한 자두농장을 찾아 직접 자두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오후 5시대 다른 예능 프로그램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 3.4%를 기록, 전주 6.7%에 비해 ‘반토막’이 나는 굴욕을 맛봤다.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4.9%로 집계됐다.

 오후 6시대 예능 프로그램인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는 이날 ‘아빠 어디가’의 기세를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3%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1일 기록한 16.6%였다.

 MBC TV ‘일밤’의 두 코너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지난 2011년 6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10%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 프로그램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10.7%로 나타났다.

 이날 전파를 탄 다른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KBS 2TV ‘개그콘서트’ 17.1%, SBS TV ‘대한민국 가수 조용필’이 6.7%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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