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 창출 순항
경남도 일자리 창출 순항
  • 이홍구
  • 승인 201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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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6만 1386개…올해 목표 75% 달성
경남도가 상반기에만 6만1386개의 일자리를 창출, 올해 목표의 75%를 달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이 순항을 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6일 도정회의실에서 ‘2013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4개 분야, 106개 사업에 1조 671억 원이 투입되는 ‘2013 일자리 창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직접 챙긴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상반기까지 일자리 6만1398개를 창출하여 올 한해 일자리 창출 목표 8만 2000개의 7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홍 지사 취임 이후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해 왔다. 고용정책단, 기업지원단, 투자유치단을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재편하는 등 조직을 일자리창출 중심으로 면모시켰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와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해 산·학·관 연계체계를 구축, 도내 대학생 일자리 만들기에 성과를 보였다.

특히 친서민 사회적 일자리 확충의 경우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노인 및 여성 일자리 사업, 보육돌봄 서비스 사업 등 대부분의 사업이 목표대비 88%를 달성해 고용과 복지 연계사업의 추진실적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일자리 안정적 확보 분야(목표대비 54% 달성)는 한국항공(KAI)을 시작으로 경남은행과 경남농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등 6개 기업과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부분 고용창출 및 투자유치확대 분야(목표 대비 41%)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낮았지만 올해 목표달성에는 문제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분야(목표대비 60%)는 12개 사업 중 시기 미도래 5개 사업만 50% 미만으로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지사는 보고회에 앞서 “도정의 최우선 과제가 창조경제를 통한 고용창출 특히 청년일자리 확대”라며 “모든 정책을 일자리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등 도정운영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과 함께 향후 예산편성 시 일자리 창출효과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경남의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나노·해양플랜트·항노화산업 등 36건의 성장전략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학선 고용정책단장은 “하반기부터 고용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해 무학, 한국화이바, 한국카본, 이엠코리아 등과 협약체결을 확대하고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을 8월 중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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