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시, 돌출간판 크기 의견수렴후 결정
의령시, 돌출간판 크기 의견수렴후 결정
  • 박수상
  • 승인 2013.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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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령군이 시행하는 의령읍 시가지 일원의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사업이 획일화된 소형으로 일관해 난항을 예고(본보 8일자 1면 보도)한다는 지적과 관련, 군이 간판 샘플을 제작해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군은 의령 시가지의 옥외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아름다운 간판거리조성에 따라 200여개에 달하는 정면간판과 돌출간판을 사실상 교체, 시공을 앞두고 지나치게 획일화된 소행간판이라는 업주들의 지적을 수용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군 건설도시과장은 “오는 13일 가로, 세로 60~70cm 크기의 돌출간판 샘플 13개를 우선 제작하여 시범 설치하여 165개 해당 업소 업주들과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규격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의 방침이나 의령군 역시 무분별한 간판정비와 도시미관상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돌출간판은 소형 추세라고 덧붙였다.

8일 대다수 업주들은 돌출간판의 소형 크기도 문제이지만 김해소재 시공사가 간판제작 전문업체여서 시가지 200여개에 달하는 기존의 간판 철거와 전체 LED 간판 설치공사는 별도 간판 취급을 전문으로 하는 다른 업체에서 맡아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고장수리 서비스(AS) 기간 2년이 경과 한 뒤 고장이 발생하거나 수리 또는 업주가 바뀌어 교체해야 할 경우 향후 많은 비용부담이 수반되기 때문에 사전에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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