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축제 중단 염원 등 띄웠다
서울등축제 중단 염원 등 띄웠다
  • 정희성
  • 승인 2013.08.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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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선명여고 총동창회 의암바위서 촉구 행사

8일 오전 진주시 진주성 의암바위 인근에서 선명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원들이 서울등축제 반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남강에 서울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유등을 띄우고 있다./오태인기자

 
 
서울등축제 중단을 요구하는 진주의 외침이 계속되고 있다. 선명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원 100여명은 8일 오전 11시 진주성 의암바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축제베끼기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유등의 불빛은 왜구에 맞서 진주성을 지키던 호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시대를 넘어 다음 세대에도 계승하고자 하는 진주의 얼이자 긍지요 자부심이다”며 “남강유등축제를 모방하는 서울시에 촉구한다.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남의 축제 베끼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오늘은 진주시민 모두가 시간과 땀으로 이뤄낸 영광”이라며 “서울시의 행동은 약자의 아이디어와 노력을 강자가 탈취하는 파렴치한 갑의 횡포”라고 지적했다,

또 같은 시각 대한민국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경상남도지부 회원 30여명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이해할 수 없는 형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서울등축제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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