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고에 학교발전기금 전달
|
과학인재 육성의 산실이 되고 있는 창원과학고등학교(교장 강대하)는 8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대하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창원과학고교는 지난 2011년 두산중공업과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매년 3억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받게 되며 이를 활용해 장학금 지급, 학생 연구활동 지원, 전문도서 및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구 등을 구매하고 있다. 특히 100% 개인 R&E 활동, 환경특화 교육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연구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이 지원하는 회사 견학, 임원 특강, 재능 나눔활동 공동 진행,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미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창원과학고 강대하 교장은 “두산중공업의 꾸준한 재정 지원과 신생 학교의 패기와 열정을 결합해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네덜란드, 체코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다수 수상을 하는 등 명문 과학고로 도약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설명했다.
두산중공업 김명우 부사장도 “창원과학고가 우수한 미래 인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들의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산중공업의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