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문학 11호 시조 신인상 수상
물목문학회 수장인 강기재 수필가가 낙동강문학 11호 신인상 시조 부문 당선자로 선정, 화제를 몰고 오고 있다
강기재 회장은 일흔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창작열로 한낮의 고찰, 몽돌, 숭례문 화제1 3작품이 신인상 수상작으로 결정, 시조 시인으로 늦깎이 등단했다.
낙동강문학 심사부는 “강기재씨는 시조가 지닌 4음보의 보법을 아는 분이다. 각 음보 사이의 통사적 친소관계와 잣수율의 변주까지도 몸에 익힌 것 같다. 그의 응모작은 시조의 정격 율감을 잘 지켰다. 뿐만 아니라 시적 호흡도 여력이 있다. 고유의 민족시가인 시조에 대한 애정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또 “시조가 문학 작품이 되기 우해서는 서정적 미감이 어우러져야 하는데 그의 당선작들이 이에 해당한다. 시조 ‘한낮의 고찰古刹’은 화자의 시선 이동이 자연스럽게 주제로 향하고 있어 시적 묘미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몽돌’은 세월의 연륜으로 말미암아 잘 삭혀진 원숙미에 대한 흠모를, ‘숭례문 화제1’은 역사성과 시대적 인식의 일단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인상 수상자 강기재 회장은 학창시절부터 시조가 그저 좋아 즐겨 읽었으며 몇 번 읽으면 저절로 외어진 것이 지금도 이삼십 여수가 머리 속에 남아 있을 정도로 시조를 사랑했다고 한다.
강기재 문학가는 2002년 12월 수필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수향수필문학회, 통영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물목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수필집으로 ‘도다리쑥국’이 있다.
강기재 회장은 일흔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창작열로 한낮의 고찰, 몽돌, 숭례문 화제1 3작품이 신인상 수상작으로 결정, 시조 시인으로 늦깎이 등단했다.
낙동강문학 심사부는 “강기재씨는 시조가 지닌 4음보의 보법을 아는 분이다. 각 음보 사이의 통사적 친소관계와 잣수율의 변주까지도 몸에 익힌 것 같다. 그의 응모작은 시조의 정격 율감을 잘 지켰다. 뿐만 아니라 시적 호흡도 여력이 있다. 고유의 민족시가인 시조에 대한 애정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또 “시조가 문학 작품이 되기 우해서는 서정적 미감이 어우러져야 하는데 그의 당선작들이 이에 해당한다. 시조 ‘한낮의 고찰古刹’은 화자의 시선 이동이 자연스럽게 주제로 향하고 있어 시적 묘미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몽돌’은 세월의 연륜으로 말미암아 잘 삭혀진 원숙미에 대한 흠모를, ‘숭례문 화제1’은 역사성과 시대적 인식의 일단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인상 수상자 강기재 회장은 학창시절부터 시조가 그저 좋아 즐겨 읽었으며 몇 번 읽으면 저절로 외어진 것이 지금도 이삼십 여수가 머리 속에 남아 있을 정도로 시조를 사랑했다고 한다.
강기재 문학가는 2002년 12월 수필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수향수필문학회, 통영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물목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수필집으로 ‘도다리쑥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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